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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씨 낙상사고 당일 구급차 CCTV 공개…이해식 “후보자가 아내 손 꼭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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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재 기자

승인 : 2021. 11. 12. 10:17

이송 중인 아내 김혜경씨 손 꽉 잡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은 지난 9일 아내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당시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캡처 화면을 12일 공개했다. 사진은 이송 중인 아내 김혜경씨의 손을 잡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사진 = 이해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이 지난 9일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 (CC)TV 화면을 12일 공개했다.

후보 배우자 실장인 이해식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 9일 새벽 1시20분경, 이 후보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이 후보와 함께 119구급차에 탑승해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이라며 사진 세 장을 공유했다.

사진에는 구급차에 실려 있는 김씨의 손을 잡고 있는 이 후보의 모습이 담겼다. 또 이 후보가 도로변에서 구급차를 바라보는 장면도 있다.

이송 중인 아내 김혜경씨 손 꽉 잡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측은 지난 9일 아내 김혜경 씨가 낙상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당시의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캡처 화면을 12일 공개했다. 사진은 이송 중인 아내 김혜경씨의 손을 잡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사진 = 이해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 의원은 “차내 장착된 CCTV 각도 때문에 이 후보의 얼굴은 잘 드러나 보이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구급차 외부 CCTV 영상을 캡처한 또 다른 사진에서 이 후보는 김 여사가 들것에 실린 채 차에 오르는 것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으로 향하는 내내 이 후보는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있다. 담요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까지 손을 잡고 있다”면서 “구토와 설사를 반복하다 실신까지 한 후 열상을 입은 부인을 구급차에 싣고 병원으로 가고 있는 심정이 어땠겠느냐”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 후보가 하루 일정을 폐하고 아내 곁을 지킨 것은 후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지극히 온당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께 자택에서의 낙상사고로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당일 이 후보는 일정을 전면 취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이와 관련한 근거없는 주장들이 유포되면서 민주당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전날 이 의원은 “김 여사의 부상을 둘러싸고, 악의적이며 의도된, 조직적인 허위조작 정보의 생산 및 유포 행위가 만연하고 있다”며 “제2의 십자군알바단 사태를 넘어서는 조직적 음모”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십자군알바단 사건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개신교 목사 출신의 인물이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조직적으로 퍼뜨려 관련자들이 유죄를 받은 사건이다.

서영교 민주당 선대위 여성본부장도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 후보와 김씨의 동의가 필요한데 그 부분에는 분명히 동의를 얻었고 자료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자료 공개를 약속했다.

아내 김혜경씨 지켜보는 이재명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아내 김혜경씨가 탑승한 구급차를 바라보고 있다./사진 = 이해식 의원 페이스북 캡처.
이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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