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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원료 뺀 비건화장품 봇물...애견용까지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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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1. 11. 18. 15:49

[첨부이미지2] 클리오 비건웨어 쿠션 2종-horz
동물성원료를 뺀 비건화장품들.(왼쪽부터) 클리오 쿠션, 스킨푸드 색조/제공 = 각사
친환경 소비수요가 늘면서 화장품업계에서는 동물성 원료를 뺀 비건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기초제품은 물론 색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애완 미용 용품 역시 비건제품이 나왔을 정도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넬화장품은 최근 비건화장품 브랜드 비얼라우포맨에서 올인원 2종을 출시했다.

비얼라우포맨은 미국의 동물권리 보호단체인 페타 비건에서 인증을 받아 모든 절차에서 동물실험, 동물성 원료를 배제했다. 묶음 상품은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인증을 받은 단상자를 사용했다. 또한 단일 소재 펌프를 사용한 재활용 플라스틱(PCR)과 식물성 소이잉크 인쇄 방식을 통해 화학 원료 사용 비중을 최소화했다.

비얼라우 포맨 프롬 내추럴 토닝 올인원은 콤부차 발효수와 청정지역 제주에서 찾은 레몬 추출물이 들어갔다. 비얼라우 포맨 프롬 내추럴 퍼밍 올인원은 무화과와 부활초추출물을 함유했다.

아이소이는 비건 메이크업 제품 2종을 판매하고 있다. 쿠션·파운데이션으로 구성된 이들 제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도 완료했다.

피부자극테스트와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여드름성 피부 사용적합 판정도 받았다. 아울러 전 제품 독일 더마테스트사의 피부자극테스트를 엑설런트로 통과해 제품 안전성도 입증했다.

클리오는 비건웨어 쿠션 2종을 선보이며 비건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국제 비건 인증 기관 프랑스 이브 비건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해당제품은 PCR, FSC 인증 종이 등을 사용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스킨푸드는 비건 색조화장품인 포레스트 다이닝 3종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에는 보검 선인장 수분이 들어가 피부 자극을 줄였다. 포레스트 다이닝 베어 파운데이션은 정제수 대신 보검 선인장 추출물 23%를 함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최근 전 제품 비건 인증을 받은 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푸푸몬스터를 출범시켰다. 푸푸몬스터는 아모레퍼시픽 내의 반려인들이 사내 스타트업 조직으로 선발돼 만든 브랜드다.

푸푸몬스터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비건 펫 샴푸 2종을 유향, 무향으로 출시했다. 사람보다 표피가 얇은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했으며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했다. 특히 10가지 유해 성분을 배제해 반려동물 피모에 부담을 줄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반려동물의 후각이 사람보다 예민하다는 점에 주목해 유향 샴푸의 경우 사내 수의사의 자문을 받은 후 전문 조향사와 함께 100% 천연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한 향으로 만들었다. 회사 관계자는 “식품 사용 가능 향료만 사용해 반려동물이 피모를 핥아도 안심할 수 있다”며 “향에 더욱 예민한 어린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위해 무향 타입의 샴푸도 출시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이미지자료]
아모레퍼시픽 내의 반려인들이 사내 스타트업 조직으로 만든 브랜드 ‘푸푸몬스터’가 최근 출시한 비건 펫 샴푸/제공=아모레퍼시픽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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