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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프턴의 공격수 황희찬의 완전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99억원)~1000만 파운드(198억원) 규모"라며 "울버햄프턴은 챔피언십 강등에 대비하는 과정에서 황희찬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울버햄프턴은 강등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EPL 최저 승점(2007-2008시즌 승점 11·1승 8무 29패) 기록을 피하는 게 목표라서 너무 많은 선수를 잃을 여유가 없을 것"이라면서도 "황희찬의 이탈은 타격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풋몹 통계를 인용해 "황희찬은 이번 시즌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90분당 평균 0.2골, 기대 득점 0.21점, 슈팅 1.42회에 그치고 있다"면서 "패스 성공률(75.8%)과 드리블 성공률(36.4%)은 높지만 결국 평가 기준은 공격포인트다"라고 짚었다.
주급 7만 파운드(1억 4천만원·추정치)로 팀 내 고액 연봉자인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 20경기에서 2골 3도움(EPL 1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팀 사정으로 인해 공격 기회가 제한적이고 전임 감독 체제에서는 출전 기회도 적었지만, 풋볼인사이더는 기록에 따른 프로 세계의 냉정함을 보여주는 해석을 내놓은 셈이다. 매체는 "울버햄프턴 팬들도 크게 아쉬워할 이별은 아닐 수도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을 뛴 손흥민이 미국 리그로 떠난 뒤 EPL에 유일하게 남은 한국인 선수인 황희찬마저 다른 리그로 이적하면 EPL에서는 당분간 한국인 선수를 보지 못할 전망이다.
최근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감각이 다소 살아난 황희찬은 한국시간 18일 오후 11시 뉴캐슬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