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1년까지 이용 비율 10%↑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축산농가 및 TMR(Total Mixed Fation) 공장 등 조사료 수요처의 자발적 국내산 이용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범수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조사료협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협회별로 2031년까지 올해 대비 국내산 조사료 이용 비율을 10%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FTA에 따른 조사료 주요 수입국에 대한 관세 철폐에 대비해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경쟁력을 축산 업계에 알리고, 국내산 조사료 이용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조사료 총 소요량 482만톤 중 국내산은 81.4%(392만3000톤)으로 집계됐다. 국내산 조사료 중 볏짚이 약 68%이고,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호밀, 옥수수 등 사료작물이 28% 순이다.
국내산 조사료는 수입산과 비교해 수분함량이 일정하지 않고, 이물질이 혼입돼 품질이 좋지 않다는 축산 업계의 인식이 팽배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FTA 발효 이후 수입산 조사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농식품부가 국내산 조사료 품질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축산 업계의 자발적인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 결의를 유도하기 위해 협약식에서 품질경연대회를 추진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박 국장은 “업무협약이 국내산 조사료의 활성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조사료 생산자들은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소비자들은 우수한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해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