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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시민들이 만든 따뜻한 옷, 가로수들에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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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1. 11.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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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뜨개 옷 입은 가로수
손뜨개 옷을 입은 모현읍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앞 가로수/제공용인시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한국외대 용인 캠퍼스 사거리 일대 가로수가 털실로 짠 뜨개옷을 갈아입었다.

22일 처인구 모현읍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9명과 주민 자원봉사자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 그리패티 니팅(Graffiti knitting)을 통해 150그루의 가로수에 손수 짠 뜨개옷을 입혔다고 밝혔다.

그리패티 니팅은 겨울철 가지만 남겨진 나무에 다양한 문양과 색깔로 뜨개질을 한 털옷을 입히는 친환경 거리예술이다. 거리에 생동감을 더하고 겨울철 나무 병충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김상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다채로운 색상과 따뜻한 느낌의 뜨개옷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도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뜨개옷 뜨기 봉사에 참여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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