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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창업기업·투자자들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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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1. 29. 06:00

중기부, ‘2021 빅3(Big3)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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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BIG3) 대표기업 사례./제공=중기부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창업기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있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3대 신산업(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분야) 지원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2021 빅3(BIG3) 성과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그간 중기부는 ‘빅3(BIG3) 분야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지원전략’을 마련하고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지닌 250개사를 선정해 창업사업화 자금과 연구개발(R&D), 보증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는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 6곳이 중심이 돼 전문 분야별로 참여기업과 전문가, 업계 관계자, 투자자를 초청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과 투자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첫날인 29일에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주관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우리나라 팹리스의 현황과 실리콘밸리 팹리스의 성장모형’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포럼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열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10여곳의 투자사를 초청해 참여기업 8개사(이코닉·와이젯·피코팩·슈가스·비플렉스·하이비·아이센·비움)의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12월 1일에는 미래차 분야 주관기관인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이 ‘친환경차(전기·수소차)에 대한 시장동향과 미래 전망, 정부지원 및 투자현황’ 등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과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12월 1~3일까지 바이오헬스 분야의 안전성평가연구소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의약·의료기기 29개사의 투자설명회(IR)와 14개 바이오 대·중견기업과의 파트너링을 추진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바이오 분야 멘토링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빅3(BIG3) 기업 중 7개사(넥스트칩·바이오리더스·스마트레이더시스템·엑소코바이오·이원다이애그노믹스·코아스템·플라즈맵)는 이미 시리즈 B~C 수준의 투자(본격 사업화·확장단계에 있는 기업에 수십억 이상 투자)와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며 134개사가 삼성, 엔비디아 등을 비롯한 여러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인 빅3 신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창업·벤처기업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창업지원법 개정으로 업력 10년까지(기존 업력 7년) 지원할 수 있게 된 신산업 창업 분야에서 많은 기업들이 계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 중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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