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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시장은 지난 3일 ‘안산시 평생학습관 어울림한마당’에서 80대 남성으로부터 얼굴부위를 갑작스럽게 폭행 당해 입안에 약 5㎝ 정도의 상처가 생겨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남성은 행사장에 있던 공무원들에 의해 제지됐으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이 남성는 올해 초 ‘모든 공원에 파크골프장과 장기판, 바둑판을 설치해 달라’는 등의 민원을 수차례 제기해 왔으며 민원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 공직자를 폭행하기도 했다.
윤화섭 시장은 이 사건에 대해 “갑작스런 상황에 행사장에 계셨던 분들과 소식을 들은 시민 여러분께서 놀라지 않으셨을까 걱정”이라며 “가해자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악성고질 민원에 대응하는 공무원들의 고충을 위로하고 피해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