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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14일 생활물가, 설 명절 물가 관리의 중요성을 고려해 예년보다 4주 이상 빠르게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은 설 성수품의 수급상황과 대책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범정부적 물가안정 대응체계*와 연계해 월 3~4회 범위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직무대리 주재로 농업관측센터 오송 사무실에서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 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등 수급 관리 관계기관과 이마트, 대아청과, 서부청과, 한우·육계·양계 생산자협회, 신선채소조합, 전국알피씨연합회 등 농식품·유통 분야 전문가가 참석했다.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직무대리는 “국제유가 및 원재료비 상승, 농축산물 소비 증가 등 영향으로 국내 물가 상승 폭이 확대하고 있다”면서 “선물·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농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이 한 달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어 10대 성수품과 쌀을 중심으로 설 명절 수요 증가 등 가격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쌀 생산량 증가, 채소류 생육 회복, 충분한 축산물 공급량 등 고려 시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쌀 생산량은 388만톤으로 2020년 351만톤 대비 10.7% 늘었다. 2022년 한우 공급은 가격수준이 낮았던 2013년 84만마리에서 85만마리, 돼지는 역대 최고 수준 1840만마리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단 코로나19 장기화로 소고기·돼지고기 수요 지속과 겨울철 한파, 최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에 따른 불안심리 등 위험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는 게 농식품부의 분석이다.
농식품부가 명절을 앞두고 겨울배추 비축, 사과·배 계약 출하 확대, 마늘 TRQ 운영, 계란 수입 등 선제적인 수급 관리 및 대책 추진에 나선 것도 이 때문이다.
12월 말까지 겨울배추 3000톤을 비축하고, 사과와 배 각각 1만400톤, 1만200톤 계약출하할 계획이다. 계란 신선란 3000만개 수입도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