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곳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열린다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미디어·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내년에 8곳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수원 화성을 비롯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 외에 고창 고인돌 유적, 양산 통도사, 함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추가됐다. 부여는 올해 정림사지에서 부소산성으로 장소를 바꿔 행사를 진행한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모두 하반기에 개최된다. 일부 유산에서는 가상현실·증강현실을 체험하고 공연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