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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거문항로, 여수발 여객선 지원 사업자 없어 ‘섬주민·여행객’ 불편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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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2. 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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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여객선 추가 투입 및 운항방식 변경 협의
청사(정면2)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전남 여수~거문 항로 중 운항이 중단된 여수출발 여객선의 투입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으나, 최종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아 교통불편과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다.

15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여수~거문항로는 올해 7월 이후 여수출발 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돼 거문도, 손죽도, 초도 등 이용객의 교통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섬 주민들이 해당 항로에 여객선이 추가 투입될 수 있도록 사업자 공모를 요청했다.

여수해수청은 11월 2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여객선을 조기 투입할 수 있는 신규사업자를 모집했으나, 코로나19 상황 등 어려운 항로 여건으로 인해 지원하는 선사가 없어 미접수 사태에 이르렀다.

여수~거문 항로는 선박 노후화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3년 이전까지는 20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나, 2019년은 14만 명,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은 8만6000명까지 줄어들었다.

이같은 이용객 감소를 해소와 여객선 투입을 위해서는 여수~거문 항로에 항로 내 경유지 축소, 거문도 내 관광 인프라 조성 등 여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거문도 등 이용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면서, “여수출발 여객선이 운항될 수 있도록 기존 선사의 여객선 추가 투입 및 운항방식 변경 등을 관계기관 및 선사 등과 협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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