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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7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무지개’ 제작 돌입...관광홍보·작품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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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1. 12. 16. 11:14

백야도, 소호동동다리 등 비대면 여행지 배경 촬영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현재의 버스킹까지 판타지 로맨스
일곱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무지개’ 촬영
전남 여수시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일곱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무지개’ 제작을 위해 현장 촬영에 들어갔다. /제공=여수시
전남 여수 관광지의 아름다움을 웹드라마에 담아 매년 국내·외 웹페스트에서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두며 주목받고 있는 여수시의 관광 홍보 웹드라마가 7번째 신작 촬영에 들어갔다.

여수시는 일곱 번째 여수관광 웹드라마 ‘무지개’ 제작을 위해 현장 촬영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무지개’는 일곱 색깔 무지개처럼 흑과 백이 없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조선시대 악공청에서부터 현대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한 일곱 명 무지개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조선시대 악공에서 현재의 버스커까지 경쟁관계인 조미성, 박도진 두 남자주인공의 인생이 뒤바뀌는 판타지 로맨스로 주인공의 선택으로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일곱 친구들의 모습도 담았다. 배우 조동혁, 아이돌 빅플로의 렉스(전형민), 체리블렛 채린(박채린) 등이 주인공을 포함한 무지개 친구들로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관광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이번 웹드라마 주요 촬영지를 백야도, 예술의 섬 장도, 소호동동다리 등 비대면 여행지로 선정했다. 돌산향교, 돌산군관청 등 유서 깊은 명승지도 영상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이 웹드라마를 통해 아름다운 도시 여수를 랜선 여행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가 2020년 발표한 다섯 번째 웹드라마 ‘호접몽’이 지난 4일(영국 현지시간) 열린 ‘브리티쉬 웹 어워즈 2021’에서 베스트 국제시리즈로 소개되며 웹 뉴 미디어 부문에서 베스트 각본, 베스트 촬영, 베스트 콘셉트를 수상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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