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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로 탄소 배출 70톤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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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21. 12. 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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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사용 모습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 사용 모습/제공=제주삼다수
제주삼다수는 제주에서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 운영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70톤 줄였다고 16일 밝혔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및 판매 중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그린 홀 프로세스’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 운영 성과를 종합해 발표했다.

페트병 자동수거보상기는 캔과 페트병을 기기에 넣으면 자동 분리해서 기존 부피의 10분의 1까지 줄여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캔이나 페트를 넣은 만큼 포인트를 쌓을 수 있으며, 적립된 포인트가 2000점을 넘으면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사려니숲길을 비롯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 마트, 학교 등에 총 16대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년 간 자동수거보상기에서 수거한 투명페트병은 118만 개에 달하며 이를 리젠 제주(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재활용한 의류용 섬유)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감축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70톤에 해당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3차년도 사업을 이어간다. 보상기는 무색 페트병 전용으로 시스템을 변경하고 운영 지역도 달라진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한라산, 동문시장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시작한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높은 참여 덕분에 예상을 뛰어 넘는 성과를 냈다”면서 “3년차에 접어든 만큼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도민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고 자발적인 재활용 문화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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