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KB금융 관계자에 따르면 “계열사 전반의 전략을 통달한 인물로, 과거 카드 부장 경력도 있는 데다 계열사 전반의 전략을 잘 알고 있어 지주 경영전략 추진의 핵심인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KB국민은행으로 입사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KB국민카드로 이동해 생활서비스부장, 신사업부장, 전략기획부장을 지내다 2015년 1월부터 KB금융지주로 옮겨 지금까지 전략 부문을 맡았던 인물이다. 올해 전략총괄과 함께 글로벌전략총괄까지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1965년생으로, 1961년생의 이동철 대표보다 네 살 어리다.
KB금융지주의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이창권 대표의 후보 선정에 대해 “‘종합금융플랫폼 탑 플레이어’로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역동적인 조직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전략·글로벌 등 다양한 컨트럴 타워 직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적 인수에 기반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및 해외시장 인오가닉(Inorganic) 진출 등을 통해 그룹의 안정적 이익기반 마련에 기여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창권 대표는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3741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3247억원)을 뛰어넘는 실적을 낸 이동철 대표를 뛰어넘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당장 가맹점 수수료율 재산정을 앞두고 실적관리에 나서야 한다. 아직 수수료율 방안이 확정되지 않고 있지만 인하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수익성 하락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카드사들이 미래 먹거리로 염두에 두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도 필요하다.
신임 대표에 주어진 산적한 과제로 어깨가 무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