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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대표 등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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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12. 16. 12:01

중기부, '2021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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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1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서울 양재동에 있는 엘타워에서 ‘2021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을 개최했다.

벤처창업진흥유공 시상식은 벤처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1999년부터 개최했으며 올해로 23회째 추진해오고 있다.

최고 훈격인 금탑산업훈장은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은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이관우 비즈빌 대표, 이성희 컨텍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유한회사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제1호 바이오 벤처기업으로서 분자진단 기술로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국내 바이오 기술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민용 이엔드디 대표는 촉매, 이차전지 등 환경소재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상업화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발전에 기여했다.

이관우 버즈빌 대표는 사용자 3000만명 규모의 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고 후발기업의 창업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이성희 컨텍 대표는 아시아 최초의 상업용 지상국 서비스 회사를 창업해 세계 우주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창업기업·초기기업 벤처캐피털로 전체 투자금액의 50% 이상을 초기기업에, 20% 이상을 지방기업에 투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훈·포장 순으로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시상했다.

권칠승 장관은 “벤처기업의 매출과 고용, 벤처 투자 지표들을 통해 우리 경제에 다시 벤처열기가 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도 대기업 중심이던 대한민국 경제에서 벤처·창업기업이 약진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벤처·창업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복수의결권 도입, 스톡옵션 활성화 등을 위한 관계 법령 개정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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