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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경제외교 국빈방문 동행한 이재용…“더 열심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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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6. 06. 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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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이탈리아 대통령 주최 만찬 참석<YONHAP NO-3988>
이탈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로마 대통령궁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과 대화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2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국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제조업 기술에 대한 해외의 높은 관심과 관련해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죠"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의 이탈리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에 동행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해외 순방을 다니다 보면 외국에서 한국의 제조업 기술에 많은 관심을 체감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회장은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의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저희가 디스플레이 납품을 한다. 존 엘칸 회장은 페라리만 회장이신 게 아니라 스텔란티스라고, 미국 크라이슬러의 회장이시다"라며 "저희 삼성SDI가 일리노이에 배터리 합작 공장도 같이 짓는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배터리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를 운영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도 페라리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페라리 루체'에 4종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단독 공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회장은 전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마련한 이 대통령 초청 국빈 만찬에도 함께했다. 만찬 공식 행사 뒤 이 대통령과 마타렐라 대통령의 스탠딩 차담회에 이 회장과 엘칸 회장이 함께한 모습도 포착돼 주목받았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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