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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 미래’ 황선우, 세계 정상급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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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1. 12. 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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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지난 1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선우/ 대한수영연맹 제공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세계 정상급 선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황선우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코스 대회는 50m 정규코스(롱코스)의 절반 길이인 25m짜리 풀에서 기량을 겨룬다.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2016년 박태환 이후 5년 만이다.

황선우는 다음날인 18일에는 대회 남자 개인혼영 100m에 출전했다. 비록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준결승에서 52초13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자신이 올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FINA 경영 월드컵 2021 3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딸 때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 52초30을 불과 두 달 만에 갈아 치웠다.

황선우는 20일에는 자유형 100m에 출전한다. 자유형 200m와 함께 자신의 주종목인 만큼 또 하나의 메달이 기대된다.

황선우는 박태환의 발자취를 따라 세계 정상으로 향하고 있다.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에 이후 5년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순간 세계수영연맹도 “5년 만에 다시 한국의 시간이 돌아왔다”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주목했다.

박태환도 2006년 상하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도약을 시작했다. 그해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고 상승세를 이어 2007년 멜버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그리고 마침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남겼다.

황선우 역시 이번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내년 일본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와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의 메달 도전의 여정을 시작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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