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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4분기 실적 50% 상회…항공화물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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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1. 12. 29. 08:05

대신증권은 29일 대한항공에 대해 올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 평균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대한항공의 올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한 2조8082억원, 영업이익을 같은 기간 57.5% 늘어난 6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컨센서스 대비 7.22%, 53.49% 상회하는 수준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때문에 세계적으로 화물공급이 부족했다. 아울러 성수기와도 기간이 겹치며 운임이 사상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항공의 올 4분기 항공화물 부문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한 2조149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결과가 발표되지만 일부 노선의 운수권 회수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면 장거리 노선을 정기적으로 운항할 수 있는 중대형 항공기를 보유한 국적 항공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3국 항공사에 운수권 배분도 불가능하고 독과점 규제를 위해 해당 노선의 운항을 불허하는 것은 소비자 효용과 국익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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