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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K콘텐츠 수출 플랫폼에 ‘마켓플레이스’ 기능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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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성 기자

승인 : 2022. 01. 06. 15:48

웰콘(WelCon) 마켓플레이스 이미지
웰콘(WelCon) 마켓플레이스 이미지./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신한류를 이끌 K콘텐츠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콘텐츠 수출마케팅 플랫폼 ‘웰콘(WelCon)’에 온라인 B2B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새로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더욱 활성화된 비대면 비즈니스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콘텐츠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상시 비즈니스 매칭과 상담, 교류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마켓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콘텐츠기업들은 ‘마켓플레이스’ 내 K콘텐츠 전시관에 개별 홍보 홈페이지를 만들어 콘텐츠를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외 바이어에게 직접 자사 콘텐츠를 홍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바이어들도 구매 또는 제휴를 희망하는 K콘텐츠를 ‘웰콘’에서 검색 기능을 이용해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화상상담 기능을 통해 원하는 국내 콘텐츠기업들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웰콘’은 ‘잘 만든 한국 콘텐츠(Well-made K-Content)’라는 의미로, 콘진원은 2016년부터 해당 플랫폼을 통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역량 진단 △해외진출 상담 △지원사업 및 행사 소식 등을 제공해왔다.

정경미 콘진원 부원장은 “웰콘은 ‘마켓플레이스’ 기능 장착으로 국내 콘텐츠기업들에게 해외진출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와 서비스를 망라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한 비즈니스 방식 다변화로 K콘텐츠를 통해 해외에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해외진출 대상국을 고민하는 콘텐츠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콘텐츠 수출 주요 36개국 시장매력도를 분석한 ‘장르별 콘텐츠 해외시장 동향분석’ 을 오는 7일부터 ‘웰콘’을 통해 제공한다.
이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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