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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표 문인 양민주 작가, 시집 ‘산감나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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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1.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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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친근한 소재로 삶 성찰
양민주
양민주 작가. /허균 기자
산감나무
양민주 작가의 두 번째 시집 ‘산감나무’. /허균 기자
경남 김해시 대표 문인 양민주 작가가 두 번째 시집 ‘산감나무’를 출간했다.

2016년 출간된 첫 시집 ‘아버지의 늪’에 이은 두 번째 시집으로 양 작가의 수필집 ‘아버지의 구두’(2013), ‘나뭇잎 칼’(2019)을 포함해 네 번째 작품집이다.

‘산감나무’는 66편의 시가 담겼다. 양 작가는 산과 나무, 꽃과 새와 같이 자연친화적이면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찾아볼 수 있는 소재를 통찰력 있게 다뤘다.

시인은 흔한 소재의 깊숙한 관찰과 과거 기억의 접점을 통해 삶을 성찰하는 동시에 평온과 평정을 지향하고 있다.

시인은 책머리에 ‘산꼭대기에는 하늘이 앉아있고/ 내 머리 꼭대기에는 시가 앉아있다/ 나는 산을 바라보고/ 풍경이 참 좋다고 말한다/ 산도 나를 바라보고/ 풍경이 참 좋다고 말했으면 좋겠다’라고 썼다.

박대현 문학평론가는 “양민주는 삶의 결핍과 고통을 아름다운 서정으로 승화하는 능력을 지닌 시인이다. 자연과 기억의 풍경 속에서 아름다운 서정을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그 서정 속에 삶의 결핍과 상처가 깊숙이 자리잡고 있다”며 “그의 시가 단순히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근원적인 슬픔을 내포하는 까닭이기도 하다”고 평했다.

양 작가는 2006년 ‘시와 수필’을 통해 수필가로, 2015년 ‘문학청춘’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수필집 ‘아버지의 구두’는 원종린수필문학 작품상을 받았다. 현재 인제대학교 약학대학 행정실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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