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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실적(75억 달러)을 상회하는 수치이면서 2018년(81억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12월은 역대 월간 수출(8억1200만 달러) 최고치를 달성함으로써 기존 기록을 경신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대구 수출은 미국,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정밀화학원료의 수출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자동차 부품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불안정에 따른 생산 차질의 영향으로 27.9%(11억 달러)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에 따른 2차 전지 수요 증가로 정밀화학원료(7억 달러, 190.9%)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역 수출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농기계 수출이 62.4% 증가했으며 의류 신흥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면서 원부자재인 직물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도 여전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공급망 회복 지연, 고물가 현상 지속 등의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세계 경제는 회복세에 기반한 교역 증가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대구경북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2차 전지 소재 등이 지역 수출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측됐다.
또 자동차 부품은 전기 차용 수요가 건조함에도 불구하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로 수출 둔화 우려가 있어 올해 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9% 정도 증가한 81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에 시는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기 위해 기업 디지털 무역 지원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가상 상담회 개최, 해외 온라인 플랫폼 활용 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추진하고 물류대란에 대비한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 기업을 위한 다양한 해외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신 지역 경제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대구시는 지역 경기의 견조한 회복세를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전략적 통상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