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트롯가수 백수정씨 실용음악과 마스터클래서 학생 지도한다

트롯가수 백수정(왼쪽) 씨와 안양대 실용음악과 김민주 교수. /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는 트롯가수 백수정 씨가 실용음악과(학과장 김민주 교수)가 준비하는 ‘마스터클래스’에 강사로 나서 학생들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백수정 씨는 대표곡인 ‘바로 내 남자’ 등 고음에서 내지르는 시원스런 창법과 경쾌한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트로트계의 대표 가수이다.

백수정 씨는 “모든 노래의 기본은 발성이고 소리다. 트로트도 예외가 아니라”며 “발성과 소리를 탄탄하게 기본으로 다진 후에야 비로소 트로트의 다양한 기교와 깊은 감정 표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지도와 강의가 안양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이론과 실기를 튼튼히 다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