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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유망 분야 창업자 선발해 최대 1.5억 사업화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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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01. 26. 12:00

중기부, 관계부처와 2022년 비대면 분야 스타트업 육성사업·창업기업 모집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2022년 비대면 분야 유망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총 예산 450억원 규모로 비대면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300개사를 12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각 부처가 소관 분야 정책방향을 반영해 창업기업을 평가·선발하고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기업당 최대 1억5000만원)과 함께 분야별로 각 부처 전문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형태로 헙업이 이뤄진다. 특히 중기부와 각 협업부처는 올해 혁신 창업기업을 선발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은 우선 복지부는 다양한 비대면 의료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단계별 임상·인허가 컨설팅 등 전문 프로그램을 중점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창업기업을 중점 선발하고 제품화 실무교육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신기술을 활용해 교육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에 기여할 교육 콘텐츠, 플랫폼 관련 창업기업을 발굴해 교육현장에 사전 적용하는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교육현장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듀테크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메타버스 등)을 융합한 창업기업을 우대 선발하고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작물 재배·공급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기술평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물류분야와 스마트도시 분야로 2개 분야를 담당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수산과 관련된 새로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업홍보 등의 후속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다양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 교육, 경영 진단과 같은 맞춤형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비대면 스포츠 체험과 관람을 위한 창업기업을 발굴해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 등을 활용한 미디어·콘텐츠 제작 창업기업을 발굴해 융합 미디어 서비스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기반기술 관련 유망 창업기업을 중점 발굴해 클라우드를 비롯한 컴퓨팅 자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적 창업기업이 많이 발굴되도록 협업부처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갈 것”이라며 “‘유레카 분야’를 통해 특정 비대면 분야로 국한되지 않는 혁신적 창업기업을 지원하는데 올해는 비대면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창업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자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케이 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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