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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형 마트들, 탄소 줄이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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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기자

승인 : 2022. 01. 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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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참배용 조화 판매하지 않아
김해시청.제공=김해시
김해시 청사/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의 대형 마트에서 참배용 조화 상품이 모습을 감췄다. 김해시가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원 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있는데, 시 관내 대형 마트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김해지역에 입점해 있는 대형 마트는 홈플러스와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GS 슈퍼마켓 등이다. 27일 확인 결과, 올해부터 참배용 플라스틱 조화 상품을 판매하지 않거나 판매 중인 상품을 거두기로 했다.

김해에는 4곳의 공원 묘원이 있는데 연간 14톤의 조화 쓰레기가 나오며 이를 소각처리하면서 11톤 이상의 탄소가 발생된다. 시는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올해 설 연휴부터 관내 공원 묘원에 조화 반입 금지를 추진하고 있다.

홈플러스 김해점 관계자는 “김해시가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원 묘원에 조화 반입을 금지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면서 “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김해점은 올해부터 참배용 조화를 판매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이전부터 참배용 조화를 판매하지 않았다. 매장 내 따로 화원이 있는 롯데마트 장유점은 조화는 판매하지만 참배용으로 따로 판매하지는 않는다.

여러곳 지점을 둔 GS 슈퍼마켓도 참배용 조화 판매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직영점 외 개인 매장 한 곳에서 시의 의도를 모른 체 판매했지만 시의 의도를 알게 된 이상, 판매하지 않겠다고 알려왔다.

김해시 관계자는 “대기 환경과 시민 건강을 위한 시의 노력에 관내 대형 마트들이 동참해 준다니 고맙다”라며 “김해시의 문제만이 아니기에 환경부 등 정부의 제도적 장치가 절실하다”라고 말했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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