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4% 증가한 12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37% 늘어난 4조2000억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4.6% 늘어난 11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1% 증가한 3조1000억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메모리 업체들이 올 1분기부터 공급 중심에서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며 2022년 상반기 메모리 가격과 수급이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서버용 메모리의 경우,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의 메모리 재고축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컴퓨터 업체는 부품 공급부족 완화에 따른 세트 생산증가로 메모리 주문이 증가 추세”라고 전했다.
이어 “반면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는 무리한 디램(DRAM) 출하보다 재고축적 전략을 펼칠 것”이라면서 “디램 비트그로스(비트단위 환산 생산 성장률)는 전분기보다 8%, 평균판매가격은 같은 기간 7%씩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 시장은 부품 공급난 완화로 하반기로 갈수록 점진적인 수급이 기대된다”면서 “하반기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채용 확대에 따른 고사양 서버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