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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3일 충북 보은군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는 등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어 농장 발생 차단을 위한 방역시설 강화, 농장 방역수칙 점검 등 선제적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충북 전체 11개 시군과 경북 연접 7개 시군 내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내·외부울타리, 전실, 방역실, 입출하대 등 방역시설 설치를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방역시설의 중요도를 감안해 2월까지 중요 방역시설인 내부울타리·전실·방역실·입출하대·내부울타리의 설치를 완료하고, 3월까지 모든 시설에 대한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역시설 설치에 필요한 정책자금을 추가 지원하고, 조기에 설치를 완료한 농가는 ASF가 발생해도 살처분보상금을 10%포인트 상향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통해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중수본은 그동안 ASF 발생농장 대부분이 어미돼지 돈사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 방역시설 등 공사 시 인부·기자재 반입 과정에서 방역에 미흡해질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전국 약 5500호 양돈농장의 어미돼지 돈사 방역관리와 공사 시 방역실태 등을 2월 말까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역 대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한돈협회, 농협, 계열화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ASF 중앙 협의회를 출범하고, 이달 4일부터 매주 개최하기로 했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보는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이 충북 보은·충주까지 확산되면서 인접 시군뿐만 아니라 전국의 양돈농가가 위험한 엄중한 상황”이라며 “오염원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방역시설을 조속히 설치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