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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제조합, 대규모 조직 개편… “혁신 밑그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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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2. 02. 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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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가 박영빈 이사장 선임 이어 조직개편 및 임원 선임
금융사업단·재무기획본부 신설…수익성 제고 나서
건설공제조합
건설공제조합이 최근 대규모 조직 개편과 임원 선임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경영 혁신의 밑그림을 그린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공제조합은 지난달 첫 공모를 통해 경남은행장 출신의 금융전문가인 박영빈 이사장을 선임한 데 이어 최근 조직 개편과 임원 선임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제조합은 건설금융기관으로서 △조합의 역할 확대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 △자산운용 수익성 제고라는 세 가지 목표를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조합의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금융사업단과 전사 재무기획 및 관리 기능을 담당하는 재무기획본부를 신설하고 자산운용본부의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조합 관계자는 “그간 건설 보증·공제 위주의 업무로 운용 수익률이 낮은 문제가 있었다”며 “앞으로 부동산 투자나 증권 운용, 기타 대체 투자를 강화해 수익률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합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조직에 외부 전문가를 처음으로 영입했다.

금융사업단장에는 한국은행과 예금보험공사를 거쳐 우리금융지주 전무와 오케이금융그룹 부회장, 모네타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지낸 김홍달 현 KB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발탁했다.

또 전사 재무·리스크관리를 전담할 재무기획본부장(CFO)에는 홍영길 전 KTB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장(전무)을 영입했다.

앞으로 투자 활성화를 맡게 될 자산운용본부장은 빠른 시일 내 공개 모집을 통해 시장에서 검증된 전문가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조합은 또 서경민 본부장을 전무이사로 승진 발령하고, 창립 59년 이래 최초로 본부장 2명을 내부 경쟁공모를 통해 선임하는 등 성과 위주의 인사를 단행했다.

나아가 조합은 팀·실장급 보직도 공모제를 적극 활용해 연공서열 보다는 능력 중심의 인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영빈 신임 이사장은 “취임 직후 조직 개편과 임원인사 과정에서 조합이 여태까지 겪어보지 못한 혁신이 있었다”며 “이는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첫걸음에 불과하며, 향후 선제적인 변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금융기관으로 조합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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