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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김지희의 ‘The Fancy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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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2. 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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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김지희
The Fancy Spirit(90x72cm 24k Gold leaf. Colored on 2022)
김지희는 주로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안경을 쓴 여인들을 그렸다. 안경에 가려진 여성의 눈이 울고 있는지 웃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여성의 안경알에 그려진 도상을 통해 그가 바라보고 있는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그 시선을 따라가 보면 우리 일상 속 크고 작은 파편들, 신화의 한 장면, 사랑의 단어 등을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도상들은 인간의 희망과 욕망에 대한 작가의 질문이다.

작가는 최근 안경 너머의 대상을 인물에 한정짓지 않고 영험한 동물로 주제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운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지희는 뉴욕, 홍콩, 워싱턴 등 국내외에서 200여 회의 전시를 가졌으며 홍콩 수퍼리치 컬렉터 사브리나호 등 많은 컬렉터에게 작품이 소장됐다. 홍콩 뉴월드그룹 대형 쇼핑몰 D Park, 중국 화장품 리미, 이랜드, 크록스, 미샤 등과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선보였다.

가나아트 사운즈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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