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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면 위주의 추상 작업을 하던 작가는 2007년부터 뉴욕, 파리, 이탈리아 등의 도시 이미지를 몽환적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선보였다.
그는 아웃 포커스되어 초점을 벗어나 흐릿하게 보이는 사진을 다시 회화로 담아낸다. 이는 눈이 아닌 카메라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대상을 재해석하고 추상성을 더해 일상적인 풍경을 결코 평범하지 않게 보이고자 하는 작가 의도가 담긴 것이다.
국대호의 ‘Venezia-06’은 베네치아 상징인 곤돌라 안에서 다른 곤돌라 일부를 찍은 순간을 흐릿한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이다. 다양한 도시를 여행하며 사진으로 담은 후 회화로 옮겨내는 작업을 통해 작가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