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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베트남 채널 점유율 월간 트래커를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 베트남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15%, 전분기 대비 104%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28%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2021년 연간 점유율은 34%에 이른다.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3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주요 도시가 봉쇄되면서 악화일로를 걸었다. 스마트폰 판매가 주로 오프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애플의 ‘아이폰13’ 시리즈가 출시되면서 판매 정상화를 이뤘다.
이반 램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펜트업 수요 효과와 함께 삼성 및 중국 브랜드들의 베트남 내 공급 및 물류 활동이 재개되면서 빠르게 시장이 정상화됐다”며 “호치민 등 주요 도시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QR코드를 도입한 것도 스마트폰으로 전환하거나 기기 업그레이드를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 베트남 시장에서 93%(전년 동기대비)나 성장했다. 애플이 샤오미를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라자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한 온라인 판매를 추진했고, 베트남 1등 핸드폰 판매 유통 업체인 테 저이 디동 매장 등 여러 유통사들과 협력해 ‘미니 애플 스토어’를 열었다. 지난해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전년대비 119% 성장했다.
한편 베트남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 채널은 전년대비 8% 성장했다.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15%가 온라인 채널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