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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초 지자체의 인구 대비 문화기반시설은 1000명당 0.08개로 직전 조사인 2017년보다 14% 증가했다. 생활문화시설 역시 1만 명당 1.8개로 12% 늘었다.
또한 1인당 문화 예산은 13만1000원으로 28%, 관련 조례제정 평균 건수는 9건으로 30%, 지역문화 진흥기관은 평균 1.7개로 13% 증가했다. 지역문화예술법인·단체 수,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 수, 등록예술인 수, 학예전문인력 등 문화 활동 조직과 인력도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문예회관 공연장의 공연일 수, 지역축제 예산, 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 등이 감소하면서 문화향유 부분에서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각 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해 표준화한 ‘지역문화종합지수’는 조사 대상 245개 기초 지자체 중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 지역에선 완주군이 가장 높았고, 구 지역은 서울 종로구가 가장 높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문화종합지수는 대등한 수준으로 하위 요소인 문화정책·자원 부문은 비수도권이, 문화예술 조직·인력 등 문화 활동 부문은 수도권이 높아 2017년과 같은 추세를 보였다. 도시·도농복합·농촌의 지역문화종합지수도 2017년과 비교할 때 문화 활동 부문에서 도시 우위가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 활동 부문이 수도권과 도시에 계속 집중돼 비수도권, 농촌지역 문화활동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