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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자체 문화시설 14% 증가...문화활동은 수도권·도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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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2.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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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기반시설이 증가했지만 문화활동은 여전히 수도권과 도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0년 기준 ‘지역문화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초 지자체의 인구 대비 문화기반시설은 1000명당 0.08개로 직전 조사인 2017년보다 14% 증가했다. 생활문화시설 역시 1만 명당 1.8개로 12% 늘었다.

또한 1인당 문화 예산은 13만1000원으로 28%, 관련 조례제정 평균 건수는 9건으로 30%, 지역문화 진흥기관은 평균 1.7개로 13% 증가했다. 지역문화예술법인·단체 수, 문화예술 관련 사회적 기업 수, 등록예술인 수, 학예전문인력 등 문화 활동 조직과 인력도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문예회관 공연장의 공연일 수, 지역축제 예산, 통합문화이용권 이용률 등이 감소하면서 문화향유 부분에서는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각 지표에 가중치를 적용해 표준화한 ‘지역문화종합지수’는 조사 대상 245개 기초 지자체 중 전북 전주시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군 지역에선 완주군이 가장 높았고, 구 지역은 서울 종로구가 가장 높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문화종합지수는 대등한 수준으로 하위 요소인 문화정책·자원 부문은 비수도권이, 문화예술 조직·인력 등 문화 활동 부문은 수도권이 높아 2017년과 같은 추세를 보였다. 도시·도농복합·농촌의 지역문화종합지수도 2017년과 비교할 때 문화 활동 부문에서 도시 우위가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화 활동 부문이 수도권과 도시에 계속 집중돼 비수도권, 농촌지역 문화활동을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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