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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국내 車 생산·내수·수출 다 줄었다… 반도체 부족·공장 휴업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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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2. 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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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222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새해 첫 달 국내 자동차산업이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뒷걸음 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공사가 많았고 반도체 부족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 1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 -13.7%, 내수 -19.2%, 수출 -6.4%로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 생산은 신차 출시를 위한 설비 공사에 따른 일부 공장 휴업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감소한 27만1054대를 기록했다. 휴업한 현대차 아산공장과 한국지엠 창원공장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설비공사로 인한 휴업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 감소한 11만1294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18.6% 줄어든 9만3963대, 수입차는 이보다 더 큰 22.3% 감소폭을 보이며 1만7331대 팔렸다. 특히 주요 완성차 업체 중, 르노삼성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는데, 이는 주력 모델인 QM6(45.1%)와 XM3(23.3%)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베스트 셀링카는 제네시스 G80이 5501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5437대가 팔린 아반떼가 바짝 뒤를 쫓았다. 그 외 쏘렌토, 스포티지, 펠리세이드가 차례로 많이 팔렸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전기·수소차의 비중 증가로 친환경차 내수 비중은 전년 동월 대비 2.7%포인트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4만4877대로 36.8% 증가했으며 금액은 39.8% 늘어난 12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출 차량 중에서 친환경차 비중은 지난해 1월 17.1%에서 지난달 25%로 7.9%포인트 상승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2.3% 감소한 1만7574대였으나 친환경차 비중은 15.7%로 역대 1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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