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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광명 3경주에서 4번 신익희는 5번 김준빈의 선행을 마크한 후 추입 작전을 펼쳤다. 이 결과 2번 최근식까지 입상하며 삼쌍승(1, 2, 3위 적중) 97.9배의 고배당이 터졌다. 득점 우위에 있는 선수나 강급자가 초주선행을 배정받을 경우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반대로 지난 11일 광명 12경주에선 4번 이승철이 득점상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3번 황준하의 선행과 2번 전영규의 마크추입 속에 4착으로 밀려났다. 인지도 하위의 선행 선수라도 타이밍을 잘 잡으면 추입형 강자를 따돌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경주 패턴은 강자가 빠진 일요경주에서 잘 나온다. 초주선행을 배정받은 강자를 위협하는 선행 선수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결승전에서 연대 구도가 형성되면 초주선행 선수를 포함한 연대가 유리할 수도 있다. 지난 1월 30일 광명특선 결승에는 4번 정해민을 중심으로 같은 동서울팀 1번 신은섭, 5번 전원규, 슈퍼특선 7번 정하늘이 함께 올라갔다. 결국 4번 정해민이 우승했다.
최근 4번이 선전하고 있다. 올 시즌 광명 5회차까지 삼쌍승, 쌍복승(1위 적중, 순위 상관없이 2~3위 적중), 삼복승(순위 상관없이 3위 이내 적중)에서 4번의 연대율은 18%, 쌍승 21%, 복승 20%다. 다른 번호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 경륜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같은 팀 선수 2~3명 중 한 명이 4번을 배정받거나 우승후보와 친분세력이 있는 선수가 4번에 배정될 경우 협력관계가 이뤄질 수 있다"며 "편성 전개가 확연히 드러날 경우 내선 마크를 노릴 수 있는 마크 선수에게는 초주선행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