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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문유선의 ‘연(緣)YEON-FABRIC-G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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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2. 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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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문유선
연(緣)YEON-FABRIC-G01(112x162cm Mixed media on canvas 2021)
문유선은 드리핑 기법으로 캔버스에 물감을 흘리고, 마르고 나면 또 다시 그 위에 물감을 흘려서 수십 차례 중첩시킨다.

시간과 정성이 쌓여진 울퉁불퉁한 표면은 직조의 느낌을 주기도 하고, 글자가 쓰여 있는 것 같기도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격자무늬로 보이기도 한다.

문유선의 작업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인연’을 주제로 작업했다.

문유선은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는 선은 직접적인 인(因)이며, 그 선들이 만들어내는 각별한 조각들은 간접적인 연(緣)으로, 이런 조각들이 모여 인연(因緣)이 되고 인생이 된다”며 “인연은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 공간과 시간 등으로 존재하며 종교와 사상을 뛰어 넘는 흐름이 된다”고 말했다.

토포하우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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