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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이동의 의미 고찰하는 전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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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2. 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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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기획전 '투 유:당신의 방향', 4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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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원의 ‘마후라’./제공=아르코미술관
SF영화에서 보던 이동 수단이 현실이 됐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이동이 쉽지 않은 시대, 이동의 의미를 고찰하는 전시가 열린다.

아르코미술관은 작가 8팀의 ‘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 ‘투 유 : 당신의 방향’을 4월 24일까지 선보인다.

김익현, 김재민이, 닷페이스, 송예환, 송주원, 오주영, 유아연, 정유진 등 젊은 작가들이 영상, 사진, 설치 등 20여 점을 소개한다.

전시는 이동과 관련된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팬데믹으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나타난 변화가 사회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본다.

작가들은 물리적 이동부터 정보의 이동까지 이동의 다양한 층위를 포착한다. 물건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는 배송 시스템, 면세품 소비 촉진을 위한 무착륙 비행, 광케이블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사진 정보,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동 제약, 외곽으로 밀려나는 공장과 농장 등 이동과 관련된 여러 사회 현상이 전시에 등장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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