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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철 명창이 들려주는 ‘흥보가’ 완창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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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2. 2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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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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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힘 좋은 소리’로 유명한 왕기철 명창이 다음 달 12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박록주제 ‘흥보가’를 공연한다.

판소리 ‘흥보가’ 예능보유자였던 한농선 명창을 사사한 왕기철 명창이 국립극장에서 2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흥보가’ 완창 무대다.

왕 명창은 16세에 소리를 시작했다. 박귀희 명창으로부터 가야금 병창과 소리를 배운 이후 정권진(심청가)·김소희(춘향가)·조상현(춘향가, 심청가)·한농선(흥보가)·김경숙(적벽가)·왕기창(흥보가) 등 여러 명창을 사사했다. 2001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부문 장원(대통령상)과 이듬해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대상을 받으며 명창 반열에 올랐다.

1999년 국립창극단 입단 후 14년간 창극 ‘춘향전’ ‘심청전’ ‘흥보전’ ‘수궁가’, 창작 창극 ‘제비’ 등 수많은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이기도 하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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