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천 연수구 ‘글로벌 K-Food Square’ 건립 본격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302010000831

글자크기

닫기

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3. 02. 11:36

복합 음식문화 거점 사업 성과 등 바탕 ‘융?복합 식품산업 플랫폼’ 구축
전통·근대·특색·테마음식거리, 공유주방, 판매장, 상설·기획 전시장 조성
연수구청 전경
연수구청 전경
인천 연수구가 올해 ‘Global K-Food Square’ 건립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융·복합 식품산업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연수구는 올해 부지를 확정해 전통·근대·특색·테마음식거리, 공유주방, 판매장, 상설·기획 전시장, 스마트팜, 연구시설 및 비즈니스 센터 등을 갖춘 ‘Global K-Food Square’ 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Global K-Food Square’ 건립 사업은 지역 식품산업을 총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아시아 최고의 K-food 융복합 관광 식문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사업 기본학술용역을 시작으로 당초 2020년 부지 매입과, 지난해 기반시설 등을 구축해 올해 K-Food Square를 개관할 예정이었으나 부지선정이 지연되는데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업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인천시의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과 코로나19로 인한 외식문화 트랜드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융?복합 식품산업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는 판단에 따라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게 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개항의 역사와 음식문화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대변할 가치공간창출의 필요성과 함께 코로나 이후 공항, 크루즈, 항만, 관광자원, 국제도시, 글로벌 교육환경 등에 대비하기 위한 행보다

특히 4차 산업 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맞춰 사회적 가치 실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미래 성장산업을 위한 환경 구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복합 음식문화 분야의 열쇠사업이기도 하다.

구는 K-Food Square를 전통·근대·테마 한국음식거리조성과 함께 레스토랑&판매유통의 장으로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공유주방, 공유마케팅, 창업 혁신센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더한 한국 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글로벌 뮤지엄 구성·운영과 시음, 시식, 체험, 교육을 통한 식품전문인력 발굴 등 체험과 인재 양성의 장으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Global K-Food Square 건립을 통한 한국 음식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지구촌에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 음식의 세계화를 통한 외식산업의 국제적인 도약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