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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법무부와 1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온렌딩’ 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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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주 기자

승인 : 2022. 03. 02. 16:35

혁신·소부장 중소기업 지원
산업은행 전경
산업은행 전경./제공=산업은행
산업은행과 법무부는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온렌딩’ 상품을 마련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된 중소기업과 소재·부품·장비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상품이다.

이번 특별 금융상품은 법무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유치한 35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65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되며, 중소기업의 공장 신축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71%포인트 인하된 우대금리로 지원한다.

온렌딩 대출이란 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은행 또는 여신전문금융회사(중개금융기관)에 자금을 대여하고, 중개금융기관이 대상기업을 선정해 대출을 실행하는 간접방식의 정책금융제도다.

지원대상은 온렌딩대출 적격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업 또는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기업 중 저신용등급 기업,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 기업이다. 대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가까운 시중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법무부와 협업해 출시한 금번 신상품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해 기업의 세대교체 및 산업전환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 지원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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