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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김천 출신 정택점씨 에티오피아에서 조용한 선행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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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2. 03. 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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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후손 틀니 지원
한-에티오피아 간의 민간 가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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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출신 정택점씨(왼쪽)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무상으로 틀니를 지원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역 출신 정택점씨(60)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들에게 무상으로 틀니를 지원하며 묵묵히 선행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정씨는 경북 김천 출신으로 다수의 NGO 단체, 한국라이온즈 충남지부 등의 후원을 받아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의 지방도시와 경찰병원, 전기가 없는 시골마을 등을 직접 방문해 틀니를 지원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정씨는 “지방은 차로 10시간이 걸리기도 하지만 한국전쟁 때 대한 민국을 위해 싸워온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비하면 멀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에티오피아에 늘 고마움을 전하고 싶고 제 힘이 남아있는 한 봉사활동을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선행은 한-에티오피아 간의 민간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선한 사회적 영향력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21개 참전국 중 당시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유엔군 일원으로 참전했으며 1965년 철수할 때까지 총 6037명을 한국에 파병해 120여명의 전사자가 나왔다.

또 한국은 2011년 11월 이명박 대통령이 새마을운동 전수를 위해 국빈 방문 이후 양국 관계는 강화됐으며 2016년 5월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국빈 방문한 바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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