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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여자 선수 판세 ‘춘추전국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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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3. 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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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noname01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 제공
경정 시즌 초반 여자 선수 판세가 혼전 양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2019시즌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경정훈련원 10기 출신의 반혜진, 12기 김인혜 등이 잠잠한 반면 베테랑 3기 선수들과 6기의 여성 쌍두마차 손지영, 안지민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3기 출신의 A1급 강자 박정아는 올 시즌 16회 경주에 나서 우승 4회, 준우승 5회로 연대율 56%의 준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스타트가 좋아진 덕분에 과거와 달리 센터나 아웃코스에서 입상 비중도 높아졌다. 3기 이지수 역시 기복은 있지만 시즌 4승째를 거두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6기 손지영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는 평가다. 지난주 2승을 추가해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여기에 준우승 2회 등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6기 안지민은 우승 3회, 준우승 2회를 챙겼다. 입상 횟수는 많지 않지만 총 12회 경주에서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3착권 안에 들었다.

이 외에 14기 이지은이 1회차 플라잉 위반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차근차근 승수를 쌓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2019시즌까지 눈부신 활약을 했던 반혜진, 김인혜, 11기 김지현의 명암은 엇갈리는 상황이다. 반혜진은 우승 2회, 준우승 1회로 시즌 초반 출발이 만족스럽지 않다. 김인혜 역시 우승 1회, 준우승 3회로 코로나19 이전 성적에 못 미치고 있다. 김지현은 지난주 4연속 입상을 포함해 우승 5회, 준우승 5회를 거두며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경정 전문가들은 “시즌 초반 여자 선수 판세는 절대 강자도 없고 절대 약자도 없는 양상이다”라며 “신인급 15, 16기 선수들이 조금 더 분발한다면 올 시즌 여성 선수 판세가 볼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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