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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콘서트 성료…전세계 246만5000명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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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2. 03. 1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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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_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_단체(3)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한 달 뒤, 1년 뒤, 먼 미래에서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 각자의 위치에서 마음껏 몸과 마음으로 춤춰주길 바라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년반 만에 이뤄진 서울 대면 콘서트로 아미(팬클럽)와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공연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은 지난 10일과 12~13일 총 3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대면 공연에서만 약 4만 5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1, 3회차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함께 진행돼 이틀간 191개 국가·지역에서 총 102만 명이 시청했다. 또한 2회차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 75개 국가·지역의 3711개 영화관에서 실시간으로 상영, 약 14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세계 이벤트 시네마(콘서트·오페라·스포츠 경기 등 영화 이외의 콘텐츠를 실황, 혹은 7일 이내에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이벤트) 기준으로 최다관객 신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서 ‘온(ON)’ ‘블랙스완(Black Swan)’ ‘쩔어’ ‘디앤에이(DNA)’ ‘페이크 러브(FAKE LOVE)’ 등 총 20곡을 열창했다.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고 ‘잠시’와 ‘아웃트로-윙즈(Outro : Wings)’를 부를 때는 이동차에 탑승해 공연장을 돌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했다.

방탄소년단_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_단체(1)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뮤직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함성 대신 클래퍼(응원용 소도구)와 응원봉만 허용됐다.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클래퍼로 대신 환호했고 응원봉의 불빛을 이용한 파도타기로 축제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은 “우리도 이제 (데뷔) 10년 차인데, 10년 동안 한 번도 없었고 앞으로 10년 동안에도 없을, 유니크한 무함성 콘서트”라며 이번 콘서트를 ‘박수 콘서트’로 명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랜만의 대면 콘서트인 만큼 ‘만남’에 집중했다. 상하전후 전환이 가능한 가변형 이동식 대형 LED가 중앙 무대에 설치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공연장에서 관람하는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고, 온라인 스트리밍과 라이브 뷰잉을 통해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에게도 현장의 열기가 생동감 있게 전달됐다.

뿐만 아니라 1~2회차 공연에서 앙코르곡 ‘홈(HOME)’이 불릴 때는 LED 화면에 사전 이벤트를 통해 전달된 팬들의 이름이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팬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화면에 새기며 감동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 시리즈의 핵심 메시지이기도 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부르며 사흘간 이어진 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들은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다음을 기약했다.

서울 콘서트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8~9일(현지시간)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방탄소년단_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_단체(4)
방탄소년단 공연 전경 /제공=빅히트 뮤직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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