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틸트각 역시 이 가운데 하나다. 틸트각은 모터를 보트에 장착할때 프로펠러 축과 보트 접수면이 이루는 각도다. 선수들은 경주 전 모터를 배정 받아 보트에 장착한다. 출전 코스, 수면상태, 모터의 특성을 파악해 장착 각도를 조절한다. 미세한 각도의 차이에도 추진력과 선회력이 달라진다.
모터는 일반적으로 보트 후미에 직각으로 장착된다. 이 때 각도를 0도로 해 모터 끝이 보트 반대쪽 수면 위로 들리면 ‘플러스(+)’, 보트와 가까워지면 ‘마이너스(-)’ 수치가 된다. 틸트각이 ‘+’가 된다면 보트 후미를 수면 아래로 누르는 힘이 커지고 이에 따라 보트의 앞부분이 들리게 된다. 보트 바닥이 수면에 닿는 면적이 줄어든다. 마찰력이 감소해 직선에서 속도가 더 붙는다. 반대로 틸트각이 ‘-’가 되면 보트 앞부분이 내려가게 된다. 마찰력이 증가해 활주 시 속도가 줄어들지만 선회 시 보트를 제어하는 안정감은 향상될 수 있다.
물론 틸트각은 바꾼다고 모터의 성능이 드라마틱하게 향상되지는 않는다. 프로펠러, 기어 간극, 연료량 조절 등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야한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1일차와 비교해 2일차에 틸트각이 달라진다면 경기력 변화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정 홈페이지, 스피드온 앱 등에서 선수와 모터, 보트에 관한 기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틸트각도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