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 관광 거점으로 탈바꿈해 4월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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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새롭게 탄생되는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선정을 위해 지난달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270건이 접수된 가운데 시는 중복 등 1차 선별을 마친 256건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사, 관광, 문화, 홍보 등 분야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공간의 상징성과 의미 등에 가장 부합하는 명칭인‘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해관1897’이 1897년 10월 목포 개항과 동시에 ‘해관’이라는 명칭으로 관세 업무를 시작했던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담고 있으며 ‘미식문화갤러리’는 ‘맛의도시’ 목포를 대표할 새로운 미식관광 거점으로서의 역할과 비전을 잘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러리’는 보통 미술품을 진열·전시·판매하는 장소를 뜻하지만 ‘미식문화갤러리’가 담을 미술품은 味述品(맛 미·지을 술·물건 품)으로 ‘목포 맛’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함축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역사적 가치가 큰 구)목포세관 본관 터와 창고를 의미있게 활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창고 2개 동을 보수·정비해 목포의 맛과 멋(역사, 관광, 문화) 등 특색 있는 콘텐츠를 더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오고 있다.
큰 창고는 ‘맛’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스몰푸드존과 푸드랩 등의 미식문화공간으로, 작은 창고는 목포 개항 및 세관 역사를 담은 전시관을 비롯해 관광정보와 편의를 제공하는 스마트 관광플랫폼으로 각각 조성 중이다. 야외 공간은 푸드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공간과 시민 쉼터로, 세관 본관 터는 노출 전시를 통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각각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미식관광의 거점 공간이자, 관광거점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야심차게 선보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을 선정한 만큼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4월 개관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