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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북한산 봄산행, 여기 어때...서울관광재단 코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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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2. 03. 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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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을 타고 백운대로 향하며 만나는 풍광/ 서울관광재단
봄산행 계획한다면 참고한다.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강북구와 북한산 난이도별 코스를 추천했다. 산책에 어울리는 둘레길 코스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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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에서본 풍경/ 서울관광재단 제공
▲ 정상에서 보는 풍광 장쾌...백운대 코스(중급)

백운대 코스는 중급자에 어울린다. 출발 지점인 탐방지원센터에서 정상인 백운대까지 거리는 1.9km,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 코스가 짧은만큼 출발 지점부터 정상까지 대부분 오르막이다. 특히 백운대피소에서 백운대 구간은 암봉 구간이다. 경사가 급해 와이어로프를 잡고 올라야한다. 이 때문에 등산화나 트레킹화는 필수. 길은 험하지만 정상에서 보는 풍광은 장쾌하다. 그래서 험한 여정에도 등산객이 많다. 백운대 양옆에 인수봉과 만경대가 솟았다. ‘삼각산’이라는 이름은 백운대를 포함한 이 3개의 봉우리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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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전망대/ 서울관광재단 제공
▲ 비경 간직한 산책로...북한산 둘레길 3코스 흰구름길(초보)

북한산 둘레길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우이령길을 포함해 총 21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3코스 흰구름길은 초보자에게 어울린다. 걷기에 부담이 적고 비경도 많다. 독립운동가 이준 열사 묘역 입구에 있는 국립통일교육원 앞에서 출발해 화계사, 구름전망대를 거쳐 북한산생태숲까지 4.1km 이어진다. 약 2시간 거리인데 숲길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돼 지루하지 않다. 하이라이트는 오솔길 끝에 12m 높이로 솟은 구름전망대. 발아래로 서울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보인다. 뒤로 웅장한 북한산의 능선이 펼쳐진다. 가볍게 걷기를 원한다면 화계사에서 출발해도된다. 화계사 일주문 옆을 지나는 둘레길을 따라 20분 남짓 걸으면 구름전망대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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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밭근린공원/ 서울관광재단 제공
▲ 솔숲 지나 근현대사 여행...솔밭근린공원(초보)

솔밭근린공원은 수령 100년가량의 소나무 1000여 그루가 울창하게 들어선 공원이다. 평지의 솔숲은 인공으로 조성한 것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숲이다. 공원에는 실개울, 생태연못, 산책로, 운동 시설, 놀이터 등이 있다. 3월말부터 솔밭근린공원을 거점으로 북한산 둘레길 1~2구간에서 ‘근현대사 추리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구간의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배경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미션지에 적힌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이용하는 방식이다. 미션지는 솔밭숲속문고에서 받을 수 있다. 코스는 2가지로 A코스 조선독립숙의도의 비밀(둘레길 1코스 구간)과 이준 열사와 헤이그 특사에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한 B코스 헤이그의 밀서(둘레길 2코스 구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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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 서울관광재단 제공
▲ 가볍게 산행하고 싶다면...대동문 코스(초·중급)

대동문 코스는 가벼운 산행에 적합하다. 백련공원지킴터에서 진달래능선을 지나 대동문까지 2.7km 구간.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 백련사를 지나면서 돌길과 흙길이 번갈아 나타난다. 진달래능선까지는 오르막이다. 마지막 100m 구간은 ‘깔딱 고개’다. 진달래능선은 진달래가 지천이라서 붙은 이름이다. 4월 초·중순에 능선따라 분홍 진달래 융단이 깔린다. 산행을 더 즐기고 싶다면 대동문을 지나 백운대로 방향을 잡으면 된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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