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21일 박남춘 시장이 관세청에서 아암물류2단지에 조성 중인 ‘통합검사장’ 신축공사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통합검사장은 관세청이 총사업비 1156억원을 투입해 송도 아암물류2단지 내 9만9000여㎡(3만평)부지, 연면적 4만7500㎡(1.4만평) 규모로 세관검사장 5곳과 컨테이너검색센터 2기를 통합 이전해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통합검사장은 해상특송화물의 통관이 이뤄지는 ‘해상특송물류센터’와 고위험 컨테이너화물을 검사하는 ‘컨테이너검색센터’, ‘관리대상화물창고’로 구성돼 있다.
완공 후 현재 인천항에 흩어져 있는 세관검사장(5개)과 컨테이너검색센터(2개)를 통합·이전해 인천항에 반입되는 화물을 한 곳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인천항 컨테이너 물량과 해상특송화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세관검사 시설은 협소하고 낙후되어 처리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다.
또한 인천항 내항을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수출입물류가 신항과 남항으로 이동함에 따라, 관세청은 2017년부터 통합검사장 신축을 계획하고 준비해 왔다.
컨테이너검색은 하루 최대 80대에서 160대로 2배 이상 증가하고, 연간 1000만건 처리하던 해상특송화물은 연간 3000만건 이상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과 인접하고, 송도 신항도 가까워져 검사대상 화물의 이동거리 단축으로 수출입기업의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관세청은 통합검사장이 완공되면 급증하는 수출입화물의 신속통관은 물론, 수출입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통합검사장이 위치한 아암물류2단지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신축될 해상특송물류센터 인근에 국내외 여러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유치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통합검사장이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마약, 불법식의약품 등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을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필수시설인 만큼 사업기간 내 완공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 아암물류2단지의 전자상거래특화구역, 스마트물류센터와 함께 신속한 통관 등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인천항은 미래 인천과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 더 큰 원동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