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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작가는 2020년과 2021년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연달아 수상했다. 그는 ‘왕서개 이야기’ ‘무순 6년’ ‘아록과 루시’ 등을 통해 꾸준히 전쟁과 폭력의 역사를 다뤄왔다.
‘금조 이야기’는 전쟁 중 잃어버린 딸을 찾아 피난길을 거슬러 오르는 금조와 그와 동행하는 들개의 이야기를 그린다. 피난민, 시인, 역무원, 미군, 소년병, 표범, 곰, 말 등 약 30개 캐릭터를 13명의 배우가 4시간에 걸쳐 연기한다.
김도영 작가는 “전쟁이 인간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이후 우리는 어떻게 회복해 가는지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소극장 판에서는 이진엽 연출의 ‘커뮤니티 대소동’이 무대에 오른다. ‘창작공감:연출’ 2021년 주제인 ‘장애와 예술’에 기반한 작품이다.
공연장 입구에서 관객은 안대를 하고 진행 요원을 따라 극장으로 들어선다. 관객은 어둠 속에서 시각 외 모든 감각을 열어 빛이 없는 세계를 맞이한다. 배우와 관객이 모두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100분 동안 몸으로 대화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