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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너家 지분 추가 매각 가능성 부담…중장기적 매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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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3. 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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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삼성SDS에 대해 오너 일가의 지분 추가매각 가능성은 부담요인이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관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SDS의 지분 3.9%가 블록딜로 매각된 것으로 보이고 할인율은 7.5%~9% 수준이다”며 “지난 10월 이부진 사장, 이서현 이사장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150만9430주를 KB국민은행과 신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번 블록딜 물량은 이 사장, 이 이사장 물량으로 추정되고 이번 블록딜로 각각 1900여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 사장, 이 이사장의 신탁계약기간은 공시된 바와 같이 2022년 4월25일까지였으므로 이번 블록딜은 예견된 물량의 출회로 단기적으로 오버행 해소로 볼 수 있다”며 “하지만 이건희 회장 사후 오너 일가의 상속세 규모 총 12조원 이상을 고려하면 추가적 지분매도 가능성은 높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블록딜은 신탁계약을 통해 매각이 예정된 물량이지만 상속세 재원 확보를 위해 추가적 지분매도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이 펀더멘털과 무관한 요인이다”며 “여전히 삼성 계열사와 오너 일가의 지분 합계가 50%를 넘어 지배구조상의 이슈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 1분기에는 지난해 4분기의 일회성 비용요인(인센트브)이 제거돼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고객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 스토리도 유효해 과도한 주가하락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 기회다”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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