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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정제마진 강세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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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소영 기자

승인 : 2022. 03. 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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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8일 S-Oil에 대해 최근 정제마진 초강세로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22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9%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윤활기유가 견조한 가운데 정유 영업이익이 1조원으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했다. 정유 이익 구성은 정제마진 효과 5500억원, 재고관련이익 4500억원이다.

아울러 올해 2분기 영업이익 7387억원으로 추정했다. 컨센서스 대비 33% 상회하는 수치다. 정유 영업이익 5600억원을 예상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티팟(Teapot, 소규모 민간 정유업체) 가동률 하락에 따른 내수 물량 부족영향으로 4월부터 중국 국영업체의 수출 중단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실적 추정치”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제마진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6~7달러에 불과했던 등·경유 마진이 최근 30달러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정제마진 초강세의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등경유 쇼티지가 단기에 종료되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급은 부족한데 수요가 강해 재고가 턱 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며 “미국, 유럽, 아시아 모두 재고가 8년 래 최저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추가 감소시 2008년 초 수준까지 하락하게 돼 14년 래 최저 수준”이라며 “글로벌 가동률은 최대이고, 향후 탈탄소 압력으로 증설도 없다. 전쟁으로 유럽은 의존도가 높은 러시아 물량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멈췄던 동남아 공장들도 이제서야 정상 가동되기 시작했다. 반도체 칩 부족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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