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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명경지수의 본질적 의미를 지향하기 위해서, 자연과 일상에서 이치를 깨닫는 학문적 자세가 필요하다고 여긴다.
그의 작품 ‘명경지수’ 속 햇살이 가득 비추는 책상에는 ‘캐빈 폰’이라는 제목의 책과 노트가 겹쳐져 있고, 그 위에는 장미꽃 두 송이가 가지런히 놓여 있다. 작가는 화려한 꽃이나 싱그러운 과일은 언젠가 시들고 상할 수밖에 없지만, 책은 마음속에 영원히 남는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숙성된 극사실주의 회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마음의 상태를 비추는 작업을 하는 것이 작가의 바람이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