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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울긋불긋’ 섬 튤립축제...올해도 못본다 ‘3년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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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2. 03. 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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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방역 지침 따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위해 취소
신안 2021년 튤립축제장 전경
2021년 신안 섬튤립축제장 전경. 코로나19로 인해 정식축제는 취소돼 열리지 않았다.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17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2022년 섬 튤립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튤립축제 취소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볼 수 없게 됐다.

29일 신안군에 따르면 당초 전시 관람 위주로 축소해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봄꽃축제 취소를 권고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2008년을 시작으로 매년 4월에 개최되는 튤립축제는 백만송이 튤립과 함께 홍매화정원, 카네이션동백정원 및 애기동백 숲길을 거닐 수 있으며 주변에는 2021년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받은 대광해수욕장과 조희룡미술관이 인접해 있어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신안을 대표하는 봄꽃축제이다.

한편 신안군은 축제가 취소되어도 많은 상춘객들이 임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안전한 꽃밭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통통제 및 방역활동에 집중해 튤립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억근 튤립 및 홍매화축제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3년째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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