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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성 기아 사장 “전기차 경쟁력·PBV 생태계 구축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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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2. 03. 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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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주총
송호성 기아 사장이 29일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제78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 기아
송호성 기아 사장이 올해 전기차 경쟁력을 높이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 투구하겠다고 미래 전략을 밝혔다.

29일 송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기아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7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브랜드 가치 제고 및 미래전략 플랜S 실행을 구체화 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송 사장은 올해 코로나19 위기가 진정 국면으로 진입하고 하반기 중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이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봤다. 반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한 미국 등 러시아에 대한 경제제재가 실시되고 각국의 경기부양책이 약화되고 있는 점은 리스크로 봤다. 미국의 긴축기조 전환 영향으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 될 수 있다고 영업환경에 대해 진단했다.

그러면서 송 사장은 “친환경 정책 강화와 전기차 인프라 확대, 유가 상승 등으로 전기차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동 수요 증가, 물류·배송시장 확대 등으로 모빌리티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아울러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체계 내재화와 글로벌 평가 제고, 탄소중립 운영체계 정립, 비즈니스 연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시장 수요에 기반한 질적 판매 성장을 이루기 위해 장기 대기고객 관리를 강화하고 반도체 공급 정상화와 연계해 판매 모멘텀을 확보하는 등 기본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선진시장에서는 전동화 전략을 정교화해 전기차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신흥시장에서는 반조립부품(CKD) 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중국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주총장에서 한 주주는 “반도체 수급, 국제 정세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기대보다 낮지만, 일시적 현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전기차 수익성 강화, PBV 차별화 전략 등을 기반으로 높은 실적을 이어가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써 달라”고 전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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